선택의 순간(10월20일)
10월 세째주..

수병은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했다.
어쩜 그는 나보다 용기가 많은지도 모르겠다.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변화를 선택하지 못하는 나의 나약함에 비해
그는 오히려 힘든 선택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그가 옳은지도 모른다.
앞날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은 행동을 주저하게 만들고
그 속엔 갚혀 결국엔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존재로 세월속에 묻혀버릴지도 모른다.

효일..
드디어 결단을 내린 모양이다.
그의 진행형이 가끔 이해가 안될때도 있지만..
그게 현실적인지도 모른다..
그에 비하면 난 여전히 이상적이다.
꿈꾸고 있는 것일까..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도 부족하면서 말이다.

문기..효일..
마지막 남아 있던 녀석들도 선택을 했다.
이제 나의 선택만 남아 있는 건가!!
그때까지 기다려줄 사람은 있는걸까?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방영되고 있다.
그녀..서향은 잘 있는 걸까?
by 흐르는강물처럼 | 2006/10/20 22:51 | 트랙백 | 덧글(0)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며(10월8일)
아무것도 쓸것이 없다면 그만큼 내가 게을렀다는 증거이며
내 생각에 행동에 변화가 없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정의해 봤더니..
정말 오늘 내가 적어놓은 일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하루종일 집에 있었고..
큰누나 시외버스 정류장에 모셔드렸고..
대구 작은 숙모님 오셔서 잠깐 이야기 했었고..
그리고 ...저녁...
여전히 명절이라는 분위기엔 어울리지 않는
가라앉은 우리집 분위기는 그 자체로 침울함.우울함이어서
연휴 내내 내 기분을..
그리고 우리 주변의 분위기를 힘들게 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히려 그것이 나를 힘내게 해줄지도 모른다.
적어도 명절분위기라는거..
같이 모여 자기 자신을 가까운 다른이와 비교하고
자학하는 일은 없어질테니까 말이다.

아..기록해둘일

대한민국 가나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3대1로 지다.
 
by 흐르는강물처럼 | 2006/10/08 21:5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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